회계기준 변화와 AI 활용 확대에 따른 신규 위험 및 대응방안 논의
외부감사법 시행령·사내 규정에 따른 교육…경영진 책임의식 제고
내부통제 형식적 준수 넘어 위험 조기 식별·예방 중심으로 전환
외부감사법 시행령·사내 규정에 따른 교육…경영진 책임의식 제고
내부통제 형식적 준수 넘어 위험 조기 식별·예방 중심으로 전환
이미지 확대보기남부발전은 최근 경영진과 이사진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부감사법 시행령과 사내 내부회계관리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내부통제를 실무 부서의 규정 준수 업무에 한정하지 않고 경영진이 직접 책임지고 감독해야 할 경영 과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의는 한영회계법인 장성우 파트너가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기본 개념과 운영체계를 비롯해 회계기준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 AI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상 위험과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공공기관 내부통제의 주요 현안과 경영진의 책임 및 감독 역할도 함께 짚었다.
특히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관리 방식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 도입과 회계환경 변화에 맞춰 통제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부통제가 형식적인 규정 준수에 그치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경영 과정 전반에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경영진의 역할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내부통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담당 부서의 업무 수행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경영진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감독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부통제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을 높이고 위험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무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영 전반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통제 체계의 지속적인 개선도 중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는 경영진의 책임 있는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