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반 1500MW·마나 500MW 현장 찾아 설비 운영·안전관리 실태 확인
기후변화·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해외사업 위험요인 대응체계 집중 점검
기후변화·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해외사업 위험요인 대응체계 집중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서부발전은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3일까지 닷새간 중동지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아즈반, 오만 마나 태양광 발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중동지역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지 위험요인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맞춰졌다. 기후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불안정, 현지 비상 상황 등이 해외 발전사업의 운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살피고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송 상임감사위원은 중동지사에서 해외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 뒤 현장으로 이동했다. UAE에서는 1500MW 규모 아즈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설비·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오만에서는 500MW급 마나 태양광 발전소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발전설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해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현지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송 상임감사위원은 주오만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중동지역 에너지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해외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도 확인했다.
중동지사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해외사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를 청취했다. 감사 실무진의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내부통제와 안전·위기 대응체계의 보완 필요성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중동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현장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은 "현장점검을 통한 개선 사항이 실제 사업 운영에 반영되도록 지원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예방·지원 중심의 감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