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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회생 졸업 후 첫 자체사업…남양주 진접에 590가구 공급

남양주 진접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신동아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 진접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 종결 이후 첫 자체사업에 나선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59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며 도급사업 중심에서 자체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다시 넓히는 모습이다.
신동아건설은 SK디앤디로부터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76-3번지 일원 약 2만8043㎡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59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10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예상 매출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를 종결한 이후 추진하는 첫 자체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자체사업은 건설사가 토지를 직접 확보한 뒤 인허가와 시공, 분양까지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단순 도급사업보다 사업성이 높을 경우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토지 매입과 사업비 조달, 미분양 등에 따른 위험도 건설사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신동아건설은 남양주 진접 사업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사업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들어서는 소규모·도심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서울·수도권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사업 후보지를 발굴해 왔다. 이번 부지 매입을 계기로 회생절차 과정에서 위축됐던 개발사업 부문의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의 정비사업과 자체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남양주 진접은 개발 여건과 입지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인 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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