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산타·백두대간 협곡·서해금빛 등 5개 테마열차 운임 50% 할인
13개 인구감소지역 인증 선착순 2000명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만원 지급
13개 인구감소지역 인증 선착순 2000명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만원 지급
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에 맞춰 오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인구감소지역 기차여행 상품이다. 전국 41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차 자유여행상품을 구매한 뒤 해당 지역의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실제 이용한 열차 운임만큼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행객이 지정 관광지나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업체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방문 사실을 인증하면 된다. 인증 후 상품 이용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이용한 열차 운임과 같은 금액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지급된 쿠폰은 다음 열차 이용 때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13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해 인증한 여행객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상품권은 1인당 2만원씩 오는 12월 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관광열차를 이용한 가을 여행객을 위한 할인도 마련됐다. 코레일은 5개 테마열차 운임을 50%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강릉과 영주를 잇는 동해산타열차, 영주와 분천·철암을 연결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용산~익산 구간의 서해금빛열차, 서울~여수엑스포 및 부산~목포를 운행하는 남도해양열차, 제천~아우라지를 오가는 정선아리랑열차다.
장기간 여러 지역을 여행하려는 이용객은 내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내일로 패스를 권종과 관계없이 2만원씩 할인한다.
만 29세 이하 이용객을 위한 ‘Youth권’은 연속 7일권을 6만원, 선택 3일권을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9만원, 선택 3일권 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일정도 상품별로 다르다. 인구감소지역 기차여행상품과 5개 테마열차는 이날부터, 내일로 패스는 오는 2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진행된다.
이번 할인은 가을철 국내 여행 수요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유도하고 철도를 활용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상품별 예매 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전국 각지의 완연한 가을 풍광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 할인쿠폰 환급은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두 기관이 각각 50%씩 지원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벤트와 테마열차·내일로 할인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