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의미 담은 단지명…교육 특화 주거 콘셉트 적용
모포시스·사사키와 설계 협업…‘캠퍼스형 단지’ 구상
모포시스·사사키와 설계 협업…‘캠퍼스형 단지’ 구상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THE H MOKDONG ESER)’를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이 단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단지명에 사용된 ‘에세르(ESER)’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한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의 숫자 상징성과 지역의 교육 환경을 결합해 단지 정체성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거 콘셉트로는 ‘올 라이프 캠퍼스(All Life Campus)’를 제시했다. 자녀 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일상에서 학습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과 자연, 커뮤니티 시설 등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설계에는 해외 건축·디자인 업체도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톰 메인이 설립한 모포시스(Morphosis),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Sasaki)와 목동10단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모포시스는 목동 신시가지의 계획도시 특성과 입지적 맥락을 건축 설계에 반영하고, 사사키는 대학 캠퍼스와 교육환경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교육 공간을 연계한 단지 조성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부터 목동10단지 인근에 브랜드와 주거상품을 소개하는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운영해 왔으며, 모포시스 설계진의 현장 방문과 사사키와의 협업 내용 등을 공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은 주거와 교육의 가치가 함께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주거지”라며 “목동10단지만의 고유한 상징성과 목동이 오랜 시간 쌓아온 교육의 자부심을 담아, 다음 세대를 위한 명문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