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다음은 오피스텔…‘디에트르Ⅱ’로 옥정 공략
옥정호수공원·중심상업지구 인접…단지 앞 7호선 연장 예정
옥정호수공원·중심상업지구 인접…단지 앞 7호선 연장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기자가 찾아간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 ‘옥정중앙역 디에트르' 현장은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번 단지는 한 사업지 안에 아파트 15개동 2807가구와 오피스텔 3개동 853실이 함께 들어서는 구조다. 먼저 공급된 디에트르는 아파트, 후속 공급을 준비 중인 디에트르Ⅱ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단지 주변을 직접 걸어보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평탄한 지형이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거의 없어 주변 상권과 생활시설을 도보로 이동하기 수월했다. 오전 시간대에도 단지 인근 중심상업지구에는 주민과 상인들의 왕래가 이어지고 있어 활기가 느껴졌다.
생활 인프라도 이미 상당 부분 갖춰져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옥정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주변에는 음식점과 카페, 병원, 학원 등이 밀집해 있다. 단지 건너편에는 옥정호수공원과 옥정 스마트 복합센터가 있어 스포츠센터와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북카페 등 문화·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학교와 대형마트 등도 자리한다.
생활권만 놓고 보면 새로 상권이 형성되기를 기다려야 하는 신도시 초기 입지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미 상업·교육·문화시설이 들어선 상황에서 향후 옥정~포천 광역철도까지 예정대로 개통될 경우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의 가장 큰 기대요인은 역시 교통이다. 현재는 단지에서 인근 지하철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0분 이상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향후 단지 바로 앞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을 연장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201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역세권'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사업지 인근 철도 공사현장에서도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 구간은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 8월 기준 공정률은 약 8% 수준이다. 공사는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같은 사업지 안에 들어선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일반적인 단독 오피스텔과 달리 일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와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오피스텔의 단점을 일부 덜어낸 셈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119㎡ OA·OB·OC 타입의 중대형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주거수요까지 겨냥했다.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오피스텔 정보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문의가 많지는 않다”며 “향후 분양 조건이나 상품 구성, 입지 경쟁력 등이 어떻게 알려지느냐에 따라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현장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 성적은 타입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지난 4월 1순위 청약에서는 2421가구 모집에 204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0.8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B와 128㎡A·B는 1순위에서 미달된 것이 컸다. 그러나 84㎡A는 기타경기에서 최고 6.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앞서 공급된 아파트 전용 84㎡A에 청약하지 못했거나 계약 기회를 놓친 일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도 나왔다.
인근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 전용 84㎡A 물량이 모두 소진된 뒤 아쉬워하면서 오피스텔을 문의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시장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몰리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