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연극 ‘Stop 갑질’ 통해 권한 남용 예방과 상호존중 메시지 전달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기관 첫 공동 행사…기관 간 협력 강화 기대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기관 첫 공동 행사…기관 간 협력 강화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12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전날(11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 대강당에서 입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프로그램인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했다.
청렴라이브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의 가치를 전달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청렴과 윤리의 중요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과 공연, 특강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사회 내 권한 남용과 부당한 업무 지시 등 갑질 문제를 다룬 청렴연극 'Stop 갑질'이 진행됐다. 공연은 조직 내 상호 존중과 건강한 소통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청렴 특강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청렴 관련 법령과 실천 수칙을 소개했다. 또 샌드아트 공연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청렴의 가치와 공직자의 책임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공공부문에서는 청렴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이 주요 경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권익위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조직문화와 윤리경영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되면서 기관별 청렴교육과 예방 활동도 확대되는 추세다.
사보원은 이번 교육이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기관들이 함께 추진한 첫 합동 청렴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 운영되던 청렴 활동을 공동 프로그램으로 확대함으로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 실천과 윤리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투명한 업무 수행과 책임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현준 사보원장은 "이번 청렴라이브는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 5개 공공기관이 청렴 윤리를 확립하고 투명한 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5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입주한 5개 공공기관인 사보원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각 기관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