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절약 꿀팁부터 숏폼 영상까지 SNS 접수
당첨 확률 높인 참여형이벤트로 가계소득 보전효과
당첨 확률 높인 참여형이벤트로 가계소득 보전효과
이미지 확대보기내 월급봉투가 작년보다 가벼워졌다고 느껴진다면 일상 속 전력 소비를 줄여 현금을 돌려받는 에너지 재테크에 주목할 만하다. 한국전력이 매년 치솟는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직접 체감하는 가계와 개인을 위해 일상 속 절약 꿀팁을 공유하고 포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일 한전에 따르면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총 14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는 '슬기로운 전기생활 공모전'이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한전이 최근 발표한 '에너지 절감 특별지원 대책'의 핵심인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원 확대 제도와 연계되어 집행된다. 전기요금 절감액만큼 현금을 돌려받은 생생한 후기와 나만의 전력 효율화 노하우를 공유해 가계 실익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개인 SNS 계정에 올린 글이나 숏폼 영상을 한전의 에너지 절약 플랫폼인 '슬기로운 전기생활' 공모 게시판에 직접 업로드하거나 URL을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춰 실질적인 가계 소득 보전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총 20명의 우수작을 최종 선정하며, 전체 상금 규모는 1450만 원에 달한다. 아쉽게 수상작에 들지 못하더라도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보상 이벤트를 병행한다.
실제 전력 자급률이 낮은 국내 에너지 소비 구조상 개별 가계가 동참하는 1kWh(킬로와트시)의 절감 가치는 화력발전소 가동률을 낮추는 수천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맞먹는다. 한전 수요효율처 및 영업처는 이번에 선정된 국민 눈높이 콘텐츠를 향후 대국민 캠페인과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자원으로 전사 활용할 방침이다.
한전은 올해 지원 혜택이 대폭 강화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정기적인 문화 축제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유 및 가스 수입 단가가 불안정한 시기마다 이 같은 민관 합동 전력 감축 대책은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기제로 작용한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국민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통해 주택용 캐시백 참여가 더욱 늘어 가계 경제와 국가 경제 모두가 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