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와 합동 품질 워크숍… 수분이슬점·부취농도 등 법적 기준 ‘심도 토론’
이미지 확대보기에너지 안보의 핵심인 천연가스 공급망이 ‘디테일의 힘’을 더해 더욱 견고해진다. 한국가스공사(KOGAS)는 13~14일 대전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전사 품질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시가스 공급품질 확보를 통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화두로 내건 이번 행사는, 에너지 공급의 최전선에 있는 두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가스 품질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선 ‘기술적 정밀화’에 있다. 양 기관 실무 전문가 40명은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13개 법적 품질관리 항목 중 특히 예민한 지표인 수분이슬점과 부취농도 측정 기준을 집중 점검했다.
가스 배관 내 부식을 방지하는 수분 관리와 누출 시 즉각 인지가 가능하도록 돕는 부취제 농도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품질의 마지노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공공 서비스의 신뢰도는 보이지 않는 품질 지표를 얼마나 엄격하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관련 개선 조치와 기자재 검사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는 첫 번째 이미지 분석 데이터에서 나타난 ‘지능형 예방 시스템’ 구축 논리와 일맥상통하며,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리스크까지 데이터와 법적 기준에 근거해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용접 및 비파괴검사 품질 확보와 부실 벌점 제도 개선안 등은 건설 현장부터 공급 단계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품질 관리 로드맵을 시사한다. 가스공사는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체를 상시화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이 즉각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의 필수 조건은 완벽한 품질 확보”라며 “가스안전공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도시가스 품질검사 제도가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향후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대책들을 현장에 즉시 적용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결점 가스 에너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