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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낙뢰·가스누출·화재 복합재난 불시 훈련…보여주기식 탈피

과거 낙뢰 피해 분석해 시나리오 설계…재난안전통신망·이동식 기지국 실제 가동
한국가스공사는 행정안전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대표 시범훈련을 지난달 30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실시했다. 사진=가스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공사는 행정안전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대표 시범훈련을 지난달 30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실시했다. 사진=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행정안전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대표 시범훈련을 지난달 30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낙뢰로 인한 국가핵심기반 마비와 가스 누출·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연쇄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복수의 위기관리 매뉴얼을 적용한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과거 낙뢰 피해 사례와 평택 지역 기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설계됐다. 자체 대응의 한계를 전제한 극한 상황을 부여해 훈련 강도를 높인 점이 이번 훈련의 특징이다. 가스공사는 보여주기식 관행에서 탈피해 실제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훈련에서는 실제 장비와 협력 체계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신망으로 기관 간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현장에 투입해 통신 사각지대를 없애는 절차를 점검했다. 도로 교통이 마비된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협업과 지역 주민 대피 지원까지 입체적으로 훈련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훈련에서 확인된 현장 개선 사항을 매뉴얼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재난관리의 핵심"이라며 "현장 작동성을 높이고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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