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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미국 방문...맨해튼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

12~18일 미국 뉴욕·뉴저지 방문
쿠슈너·톨 브러더스 등과 미팅
뉴저지 하원부의장에 협조 요청
“현지 기업과 개발사업 확대”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현지 주요 개발사와 정계 인사들을 만나 부동산 개발사업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16일 (왼쪽부터)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정원주 회장의 장녀 정서윤 양. 니콜 쿠슈너 마이어(Nicole Kushner Meyer) 쿠슈너 컴퍼니 대표, 정원주 회장, 닉 마키(Nick Maki) 쿠슈너 컴퍼니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현지 주요 개발사와 정계 인사들을 만나 부동산 개발사업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16일 (왼쪽부터)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정원주 회장의 장녀 정서윤 양. 니콜 쿠슈너 마이어(Nicole Kushner Meyer) 쿠슈너 컴퍼니 대표, 정원주 회장, 닉 마키(Nick Maki) 쿠슈너 컴퍼니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현지 주요 개발사와 정계 인사들을 만나 부동산 개발사업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주요 디벨로퍼인 쿠슈너 컴퍼니(Kushner Companies), 톨 브러더스 시티 리빙(Toll Brothers City Living), 이제이엠이(EJME) 관계자들과 만나 뉴욕·뉴저지 지역 주거 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특히 이제이엠이와 맨해튼 개발사업과 관련한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제이엠이는 월드 파이낸셜센터(World Financial Center) 등 세계적인 개발 실적을 보유한 디벨로퍼다.

정원주 회장은 또 에이치마트(H-Mart), 인코코(Incoco) 등 한국계 기업들과도 만남을 갖고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추진 가능한 복합개발 사업 및 공동 투자 기회를 협의했다.

대우건설은 이들 기업이 보유한 핵심 상권 및 개발 부지에 대해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아울러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주 하원 부의장과 고든 존슨(Gordon Johnson)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 현지 정계 인사들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과의 만남에서 정원주 회장은 한미 경제협력 확대 기조 속에서 미국 내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특히 엘렌 박 부의장의 지역구인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Palisades Park) 지역에서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주거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92년 미국에 처음 진출해 현재까지 20건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약 54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고 1억7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한 경험이 있다. 뉴욕 맨해튼에서는 트럼프 월드 타워(Trump World Tower) 프로젝트에 투자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3년 6월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오리온 알이 캐피털(Orion RE Capital)과 텍사스주 프로스퍼(Prosper) 개발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미국 사업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 지역은 글로벌 자본이 집중되는 핵심 부동산 시장이며 텍사스 등 남부 지역 역시 인구 유입과 기업 이전이 지속되는 성장 시장”이라며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정원주 회장의 장녀인 정서윤 씨가 동행했다. 정서윤 씨는 이번달 말 대우건설 미국법인에 입사한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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