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 우수사례 시상식
이문아이파크자이·서울원아이파크로 HDC에 표창
HDC, 액션캠까지 동원해 현장 촬영…“품질 강화”
이문아이파크자이·서울원아이파크로 HDC에 표창
HDC, 액션캠까지 동원해 현장 촬영…“품질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공공·민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사례 발표·시상식에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 공사현장과 ‘서울원 아이파크’ 공사 현장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안전·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장을 대상으로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획의 충실성, 촬영의 적정성, 활용성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현장을 선정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 중 유일하게 두 곳의 현장이 동시에 우수 현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3년 서울시의 민간 건설현장 영상 기록·관리 동참 요청에 가장 먼저 시스템 도입 의지를 밝혔던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운영과 현장 적용 성과를 인정받아 건설사 중 유일하게 두 개 현장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공사현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민간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이 공표되기 이전부터 시범적으로 제도를 도입한 현장이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각 동과 층별 주요 구조 공정을 중심으로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으며 철근 배근, 거푸집과 동바리 설치, 콘크리트 물성 시험과 타설 등 핵심 공정을 빠짐없이 기록해왔다.
촬영에는 액션캠과 스마트폰, 이동식 장비를 활용했으며 촬영된 영상은 편집과 자막 작업을 거쳐 동·층·부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 영상을 단순 기록에 그치지 않고 품질 향상을 위한 피드백과 교육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 역시 동영상 기록관리 계획의 충실성과 현장 활용도를 인정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요 구조 공정을 중심으로 촬영 목적과 항목을 명확히 설정하고 스마트폰과 액션캠 등을 활용해 현장 여건에 맞는 촬영 방식을 적용했다.
촬영된 영상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산 시스템과 연계해 동·층·부위별로 관리되며 시공 과정 확인과 문제 발생 시 원인 분석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동영상 기록관리가 단순한 제도 이행을 넘어 현장의 안전과 품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공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관리해 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품질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