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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17억’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청약 마감

서울 서초구 인접한 입지에 흥행
송파 잠실 르엘보다 분양가 비싸
59㎡A형, 평균 경쟁률 19.7대 1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디에이치 아델스타 15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모집에 8315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디에이치 아델스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디에이치 아델스타 15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모집에 8315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디에이치 아델스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로 공급되는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2.3대 1을 기록했다. 강남권을 웃도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입지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디에이치 아델스타 15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모집에 8315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모든 주택 유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중 전용 59㎡A형은 27가구에 해당 지역 청약 통장 531건, 기타 지역 243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9.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낮은 것은 전용 84㎡D로 8가구 모집에 해당 지역 30건, 기타지역 200건이 몰려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5일 진행된 특별공급은 189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3724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 19.7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접수건이 몰린 것은 '생애 최초' 유형으로 총 1721건이 접수됐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31층 9개동 전용 39~145㎡ 88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전용 59㎡ 16억9900만~17억6200만원, 75㎡ 21억9500만원, 84㎡ 23억2200만~23억4600만원 선으로 형성됐다. 이는 전용 59㎡ 기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16억2790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과천시 장군마을의 경우 실질적으로 서초 생활권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은 1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해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 접수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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