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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000억’ 장위15구역 재개발, 현대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

3317가구 총 공사비 1조4662억 규모
23일 입찰 마감 결과 현대건설만 도전
단독입찰로 유찰…조합, 재공고할 듯
23일 오후 2시 마감된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이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사진은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오후 2시 마감된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이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사진은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사업비가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현대건설 단독참여로 유찰됐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장위15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은 단수 참가로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대 18만7669㎡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37개동 33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가격은 1조4662억원, 3.3㎡당 공사비는 830만원이다.
앞서 지난달 7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금호건설, 제일건설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입찰 조건은 일반경쟁, 총액입찰방식이었으며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가했다. 조합은 또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은 500억원(현금 300억원+이행보증증권 2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하도록 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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