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과 LS ELECTRIC이 지난 16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SMR Smart Net-zero City)'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을 이용해 도시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LS일렉트릭은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를 통해 SMR 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혁신형 SMR과 연계한 AI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현재 개발중인 혁신형 SMR의 다목적성을 활용한 스마트넷제로시티가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지속가능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스마트넷제로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