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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 주택 가격 체계 개편…올해 2만 7553가구 확보 계획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2-22 16:47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시장 수요와 공급 상황을 반영하여 매입임대 주택 가격 산정 체계를 개편하고 올해 총 2만 7553가구를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합리적인 가격 책정, 공신력 강화, 수요 맞춤형 공급 확대, 품질 관리 향상 등 4가지 주요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


LH는 사업 방식별 가격 체계를 보완하여 시장 수용 가능한 가격 기준을 마련했다. 약정형 주택은 감정평가금액 기반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준공형 주택은 토지는 감정평가금액, 건물은 재조달원가의 90%를 적용한다. 또한 수도권 100가구 이상 지구에서는 토지 가액은 감정평가금액, 건축 가액은 민간업체 투입비용을 검증하여 직접원가법을 시범 도입한다.

가격 산정 방식의 공신력 강화


LH는 매입임대 감정평가가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협회와 협력한다. 또한 주거시설 외 부속된 커뮤니티시설, 물가상승분 등 합리적인 가치상승 요인을 감정평가에 반영하여 투명성을 확보한다.

수요 맞춤형 공급 확대


LH는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분석 임대주택 수요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지역을 설정한다. 또한 LH 입주자 특성에 맞춘 주거 및 공용공간, 민간 다채로운 주거 서비스 결합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조기에 착수하여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

품질 관리 향상

LH는 안전하고 향상된 품질의 주택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매입약정 주택은 3단계에 걸쳐 설계 및 구조 안정성 점검을 강화하고, 건설공사 주요 공종에 대한 영상 기록물 제출을 의무화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 품질점검단을 활용하여 5단계 품질점검을 내실화한다.

LH는 올해 약정형 2만 3,190가구, 준공형 4,363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만 7,553가구, 수도권에서는 1만 8,545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통합 매입공고는 오는 23일 실시되며, 지역별 매입 공고는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개편과 확보 계획을 통해 LH는 주택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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