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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사설] 경상흑자 주역은 반도체와 K-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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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그래픽=연합뉴스
3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인 373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94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9% 늘어나고, 수입은 592억4000만 달러로 17.4% 증가에 그치면서 흑자 폭을 키운 결과다.

2월 경상수지 흑자 231억9000만 달러보다 무려 61%나 늘어난 수치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기는 2023년 4월 이후 35개월 연속이다.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호조로 인해 상품수지는 350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올렸다.
한국의 3월과 4월 수출액은 각각 850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출액이 당초 예상했던 7952억 달러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은 7093억 달러로 세계 8위 규모다. 일본의 7381억 달러를 턱밑에서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일본을 앞지를 기세다.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넘긴 만큼 수출 1조 시대도 멀지 않아 보인다. 1인당 GDP는 3만6238달러로 이미 일본(3만2487달러)을 추월했다.

물론 수입 증가세도 만만치 않다. 자본재 수입이 23.6% 증가한 데다 화공품 등 원자재 수입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다. 지난해 3월의 적자 25억1000만 달러보다는 적자 폭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게 다행일 정도다.

여행수지는 1억4000만 달러 흑자다. 여행수지 흑자는 2014년 11월 5000만 달러를 달성한 후 136개월 만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무려 1893만 명이다.

지난해 650만 명에 이어 올 1분기 202만 명을 끌어모은 국립중앙박물관은 루브르박물관과 바티칸박물관에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이란 명성도 얻었다.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은 476만 명이다. 고유가와 항공 대란이 무색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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