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세계 군사비 지출 2조8900억 달러보다 50% 더 늘어나는 셈이다.
지난해 기준 세계 GDP 대비 군사비 비중은 2.5%다. 2009년 이후 최고치이자 11년 연속 증가세다.
이 중 1조4800억 달러를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개국이 지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무력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별로 군비경쟁에 나선 탓이다.
유럽연합(EU)도 지난해 14% 늘어난 8640억 달러를 군사비로 썼다.
독일은 24% 증가한 1140억 달러로 유럽내 1위를 기록했고 스페인도 50% 급증한 402억 달러를 지출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나토(NATO) 탈퇴를 내비치자 유럽인들도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방위비를 늘리는 모양새다.
EU의 유럽 재무장 계획에는 향후 수년간 약 8000억 유로를 안보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군사비는 6810억 달러다. 이중 중국의 지난해 군비는 3360억 달러로 31년 연속 증가세다.
중국의 위협을 의식한 대만도 14% 증가한 182억 달러를 무기구입에 썼다. 일본도는 622억 달러를 국방에 투입했다.
1년 전보다 9.7%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무기 수출은 물론 미국과 함께 드론 공동 생산을 추진 중이다.
미국 기업의 첨단 설계 능력과 일본의 생산 능력을 결합해 세계 드론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에서다.
한국의 지난해 무기 수출 시장 점유율 약 6%다.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에 이은 4위다. 유럽의 강호인 러시아와 독일을 제친 결과다.
현대로템이 폴란드에서 K-2 전차를 생산하기로 한 것도 방산 수출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할 만하다.
생산 착수 전부터 정비 기술을 조기에 내재화하고 사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유럽 시장 진출은 아시아와 중동 등지에서의 다양한 무기체계 수출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