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일 성수동서 문화예술 행사…최세훈 작가와 미디어아트 공개
거울연못·고휘도 사이니지 활용…매장·미술관 넘어 고객 접점 확대
거울연못·고휘도 사이니지 활용…매장·미술관 넘어 고객 접점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 ‘서울숲 아트포레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올해 주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서울숲 내 거울연못 일대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AI 아티스트이자 건축가인 최세훈 작가와 협업해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을 선보인다.
작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낮에는 휘도 4000니트(nit), 방수·방진 등급 IP56을 갖춘 55인치 LG 고휘도 사이니지 36대를 활용해 작품을 구현한다. 오후 6시30분 이후에는 주변 숲과 조명, 안개 등을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공간을 확장한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는 작품을 주변 물리적 환경까지 확장해 관람객의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예술 형식이다. LG전자는 서울숲 자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활용해 빛과 소리, 안개 등 자연과 기술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최 작가는 건축공학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작품을 제작하는 AI 아티스트다.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전 2024’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외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AI 아티스트 12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캠페인의 활동 영역을 기존 전시장과 매장에서 야외 공간까지 넓힌다. 지난해 8월 김창열 작가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플래그십 D5와 전국 베스트샵 주요 매장을 갤러리 형태로 활용해 작품을 전시해왔다.
올해는 협업 작가와 기관도 확대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고(故) 이대원 작가와 크리스틴 선 킴 작가 전시를 비롯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스페인 구상화가 자비 솔라 특별전을 후원하고 있다. 향후 예술의전당 등과 협업해 신진 작가 발굴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숲이나 빛, 공기처럼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존재를 잊고 지내는 기술을 일상 속 예술적 경험으로 마주하게 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이 자연의 리듬과 기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