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14.6형·S12+ 12.6형…배터리 최대 23시간, 포토샵 탑재
가격 150만~300만원대…한국·미국 등 6개국 출시
가격 150만~300만원대…한국·미국 등 6개국 출시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 시리즈의 주요 특징으로 △최대 23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대화면에 맞춘 갤럭시 AI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처음으로 탑재한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을 꼽았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14.6형(369.9㎜) 화면에 두께 5.1㎜로, 전작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두께는 같다. 갤럭시 탭 S12+는 12.6형(320.4㎜) 화면으로, 전작 갤럭시 탭 S10+(12.4형)보다 화면이 커졌고 베젤(화면 테두리)을 줄여 휴대성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가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졌다고 설명했다. 두 모델 모두 S펜이 기본 제공되며, 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패널로 최대 160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한다.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도 개선했다. 스피커는 4채널로 바뀌었다.
성능도 높아졌다. 두 모델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95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전작 대비 인공지능 연산을 맡는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는 약 19%,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약 17% 성능이 향상됐다. 새로 설계한 3D 베이퍼 챔버(내부 열을 넓게 퍼뜨려 식히는 냉각 부품)가 고사양 작업 중 발생하는 열을 분산해 높은 성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배터리는 갤럭시 탭 S12 울트라(1만1600mAh)가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2+(1만600mAh)가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해 완전히 충전하는 데 약 95분이 걸린다.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One UI 9를 탑재했다. 멀티 윈도우로 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눠 강의 영상을 보면서 삼성 노트에 필기하고 AI 어시스턴트에 질문하는 식의 작업을 한 화면에서 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를 쓰면 작성한 필기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별매 제품인 '프로 키보드'에는 AI 어시스턴트를 바로 부르는 '갤럭시 AI 키'가 들어갔다. 삼성 브라우저는 여러 탭의 내용을 한 번에 요약하거나 며칠 전 본 웹페이지의 내용을 찾아준다. 구매자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이 제공되고, 제미나이 노트북에서는 노트, 이미지, 녹음, 파일 등을 한 작업 공간에 모아 정리할 수 있다.
앱 혜택도 있다. 어도비 포토샵은 태블릿 화면과 S펜에 맞춘 인터페이스로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을 지원하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필기 앱 노타빌리티는 6개월 무료 이용에 첫 구독 20% 할인이 제공된다. 이 밖에 굿노트, 루마퓨전, 노션,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등도 무료 이용 기간이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7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인도, 일본 등에서 출시된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모델은 5G와 Wi-Fi로 나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메모리·저장공간 16GB·1TB, 12GB·512GB, 12GB·256GB 세 가지로, 가격은 189만9700원에서 최대 301만8400원이다. 갤럭시 탭 S12+는 12GB·512GB, 12GB·256GB 두 가지로 154만9900원에서 206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최대 7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출시 사전알림 신청을 받는다. 알림을 신청한 뒤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으로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갤럭시 버즈4 프로를 증정한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