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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부모님 초청 행사…통합 앞두고 화합의 장 마련

양사 임직원·부모 240명 참여…11월까지 총 3회 진행
객실훈련센터·운항훈련원·정비격납고 견학…직원 근무환경 체험
‘2026 부모님 초청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달 30일 정비격납고를 둘러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2026 부모님 초청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달 30일 정비격납고를 둘러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양사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본사 초청 행사를 통해 통합을 앞두고 조직 간 유대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양사는 임직원과 부모님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26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지며, 회차당 80명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한다. 부모님이 자녀의 근무환경과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기존 프로그램에 양사 구성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더해 통합 과정에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1차 행사에서 양사 가족들은 객실훈련센터와 운항훈련원, 정비격납고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초청 대상자들은 객실훈련센터에서는 화재 진압 훈련장비와 항공기 출입문 조작 훈련시설을 체험했으며, 운항훈련원에서는 실제 비행 환경을 구현한 조종사 모의비행장치를 살펴봤다. 정비격납고에서는 주요 정비 업무와 현장 운영 과정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시설 견학을 마친 참가자들은 본사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으며, 이후 객실·운항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가족사진 인화본과 항공기 모형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님은 “양사가 하나 되는 시점에 말로만 듣던 아들의 일터를 직접 보니 대견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 대한항공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소속감을 높이고 통합을 향한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한 일터를 가꿔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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