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LG 스파크 2026’ 개최
피지컬 AI 등 R&D 기술 41건·현업 AX 사례 68건 공개
피지컬 AI 등 R&D 기술 41건·현업 AX 사례 68건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LG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스파크(SPARK)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LG 테크페어 △LG AX페어 △LG AI 토크콘서트 △LG AI 데브콘 △컬처위크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6만여 명이 참여했다.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LG 테크페어에서는 계열사들이 개발한 R&D 기술 41건이 전시된다. 올해 신설된 ‘원(One) LG’ 핵심기술 분야에서는 피지컬 AI와 AI 데이터센터(AIDC), 전장 등 3개 분야 기술 13건을 공개한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홈로봇 ‘클로이드(CLOiD)’와 AI 가전을 연결해 청소와 공기 관리, 물품 전달 등을 자율 수행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AIDC 분야에서는 반도체용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와 고방열 접착 필름(NCF), 전장 분야에서는 자동차용 투명도 조절 필름(SGF)과 헤어핀 모터 등을 전시한다.
구광모 ㈜LG 대표가 미래 성장 분야로 제시한 AI·바이오·클린테크(ABC) 관련 기술 28건도 공개된다. 가정 내 행동을 예측하는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광고 타기팅 기술과 탈모 관리 소재, 배터리 성능·안전 개선 기술 등이 포함됐다.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LG AX페어에서는 개발과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전략·기획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한 AI 전환 사례 68건을 발표한다.
LG전자는 마케팅 콘텐츠의 법률·윤리 문제를 점검하는 AI를, LG이노텍은 작업장 위험을 인지하는 비전 AI를 소개한다. LG화학은 R&D 과제의 기획부터 검증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LG유플러스는 AI 모델의 토큰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공개한다.
14~15일 LG AI 토크콘서트에서는 LG AI연구원의 독자 AI 모델 ‘엑사원(EXAONE)’이 도입된 산업별 사례와 개발 계획을 소개한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토크콘서트는 올해부터 LG 스파크 프로그램에 편입됐다.
15~16일 열리는 LG AI 데브콘에는 엔비디아와 구글, 아마존, MS 등의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LG 계열사 개발자들과 최신 AI 기술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엑사원을 활용해 현업용 서비스를 만드는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도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LG 제품과 서비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엑사원 기반 서비스를 개발한다. LG는 수상작의 실제 서비스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컬처위크에서는 AI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50명이 LG 연구원에게 멘토링을 받고 연구 공간을 둘러본다. 엑사원 드로잉 챌린지와 AI 단편영화제, AI 포토부스 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 스파크를 통해 AI 기술과 문화를 공유하고 고객의 삶에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