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서 32년 경력 쌓은 영업·마케팅 전문가
일본 시장 재진출·전동화 마케팅 경험 바탕으로 시장 공략 맡아
일본 시장 재진출·전동화 마케팅 경험 바탕으로 시장 공략 맡아
이미지 확대보기르노코리아는 17일 조원상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약 32년간 글로벌 상품기획과 브랜드 전략, 마케팅, 해외사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조 본부장은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 일본 법인인 현대 모빌리티 재팬 대표를 맡아 현대차의 일본 시장 재진출을 총괄했으며, 전기차 중심의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이끈 바 있다. 최근까지는 현대차 국내 상품마케팅 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며 전동화 모델 중심의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신규 고객 접점 개발을 주도했다.
르노코리아에서 조 본부장은 니콜라 파리 사장이 제시한 ‘퓨처레디’ 플랜을 영업 및 마케팅 관점에서 구체화하고, 이를 시장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르노코리아는 앞서 2027년 첫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출시, 2028년 르노 차세대 전기차 생산 및 출시, 2029년까지 매년 한 대씩 새로운 전동화 모델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르노코리아의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재정비 과정에서 판매 경쟁력과 고객 접점 확대를 동시에 노린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상품 전략 못지않게 이를 실제 시장 성과로 연결할 영업·마케팅 조직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조 본부장의 합류가 향후 르노코리아의 변화 속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원상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