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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이란 휴전 합의 기대감에 사상 최고…나스닥, 13거래일 연속 상승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란 기대감 속에 1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사상 최고 행진이 사흘째 이어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란 기대감 속에 1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사상 최고 행진이 사흘째 이어졌다. 사진=로이터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17일(현지시각) 사흘째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992년 이후 34년 만에 최장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말 다시 협상 테이블을 마주해 “하루 이틀 안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악시오스와 인터뷰가 사상 최고 행진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 급등한 4만9447.43으로 올라섰다.

S&P500 지수는 1.20% 오른 7126.06, 나스닥 지수는 1.52% 상승한 2만4468.48로 장을 마쳤다. 15일 시작한 사상 최고 행진을 사흘째 지속했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드 큰 폭으로 뛰었다.

다우 지수가 3.19%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4.54%, 6.84%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73% 하락해 17.45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각각 2.94%, 0.42% 하락한 에너지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는 1.97%, 필수소비재는 1.32% 상승했고,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1.82%, 0.48% 올랐다.

금융은 0.75%,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1.45%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의 상승세는 가파르지 않았다.

기술 업종은 1.59% 뛰었지만 통신서비스는 0.77% 오르는 데 그쳤다.

빅테크는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1.68% 상승한 201.68달러, 알파벳도 1.68% 상승한 341.68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2.59% 뛴 270.23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0% 오른 422.79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3.01% 급등한 400.62달러, 팔라티어는 2.54% 상승한 146.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은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이온Q는 3.16% 급등한 46.09달러, 리게티와 디웨이브는 각각 1.85%, 0.79% 올랐다.

반도체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브로드컴이 2.03% 상승한 406.54달러, 마벨은 4.74% 급등한 139.69달러로 올라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3% 급등한 9555.88로 마감했다.

유가 폭락 속에 여행주들도 큰 폭으로 뛰었다.

크루즈 선사 로열 캐리비언 그룹이 7.34% 급등한 285.48달러, 유나이티드 항공은 7.12% 뛴 101.80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넷플릭스는 악재가 중첩된 가운데 9.72% 폭락한 97.31달러로 미끄러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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