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개 협력회사 대표와 삼성전자 경영진 등 120여명 참석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는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부문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상생협력 DAY 행사는 4월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The UniverS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간 화합의 장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이자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포함해 90여개 DX부문 협력회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 20개사 시상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술·품질·생산 혁신, 기술 국산화, ESG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총 20개사를 시상했다. 14개의 협력회사가 혁신 부문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고 환경·사회·공정거래·상생협력 등 ESG 특별상을 6개사가 수상했다.
이날 전자기기 연결 인터페이스 솔루션 회사 '에스제이아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AI로 사용자의 조리환경을 분석하고 인덕션의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끓어 넘침을 방지하는 주파수 패턴 기반의 'AI 끓음 감지 센서'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인피니트 AI 인덕션' 양산에 기여했다.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기술·인력' 지원 지속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했고 2010년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운영자금·시설투자·연구개발 등을 위한 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도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조성한 총 500억원의 자금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특허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지난해까지 약 25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기술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1·2차 협력회사가 기술자료, 영업비밀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100만원의 기술자료 임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카데미의 △컨설팅센터 △교육센터 △청년일자리센터 등 3개 센터를 중심으로 협력회사의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 ESG, 자동화 등에 대해 핀포인트(Pinpoint)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 300여 개의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제공해 협력회사의 체질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도 원팀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회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