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4년간 누적 참여자 2만6000명 돌파
신규 사회공헌 ‘아이 드림 업’ 통해 아동 400명 안과 검진·치료비 지원
신규 사회공헌 ‘아이 드림 업’ 통해 아동 400명 안과 검진·치료비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노드림펀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해 사내 사회공헌 포털에 사연을 등록하면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모금액을 수혜 가정에 전달하는 온라인 기부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연간 참여 인원이 1만명을 훌쩍 넘어선데 이어 연간 모금액도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올해 LG이노텍은 사업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 드림 업’을 도입해 미래세대 지원을 강화했다. Eye(눈)와 아이(Kids)의 의미를 담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더 밝은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전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아동’, ‘청소년’ 중심으로 재편했다.
LG이노텍은 ‘아이 드림 업’의 대표 활동인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400명에게 안과 검진 비용을 비롯해 사시, 안검내반 등 안질환 수술과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LG이노텍은 ‘아이 드림 업’의 또다른 사업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자율주행 등 소재·부품 관련 주제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관 노후 교실 개보수와 전자칠판, 빔프로젝터와 같은 학습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까지 누적 1만6000명의 아동이 소재·부품 과학 교실에 참여했다. 돌봄 기관 53곳, 아동·청소년 1900여 명의 학습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LG이노텍은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보건복지부 등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대상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행복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