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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K 계열사들 'AI·DT 공생협의체' 출범

SK에너지·SK케미칼·SK가스·SK어드밴스드·SK picglobal·UGPS 등 울산 지역 6개 계열사 참여
AI·DT를 위한 기술 협력과 AI모델 공동 고도화 등 협력 방안 논의
울산 6개 SK멤버사가 'AI·DT 공생 협의체'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울산 6개 SK멤버사가 'AI·DT 공생 협의체'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지역 SK 계열사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T) 공생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혁신과 디지털 전환 협력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울산 SK행복타운에서 △SK에너지 △SK케미칼 △SK가스 △SK어드밴스드 △SK picglobal △UGPS 등 울산 지역 6개 주요 SK 계열사의 AI·DT 주관 조직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개최됐다. 협의체는 울산 SK 계열사들이 그간 축적한 AI·DT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DT 전략과 로드맵 공유, 공동 연구등을 추진한다. 또 신규 솔루션 개발, 라이선스 공동 구매와 사업화, AI 모델 공동 고도화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협의체 출범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도한 'M.AX 얼라이언스' 출범과 울산시의 전국 최초 'AI 혁신관' 임명 등 AI에 대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AI·DT 공생 협의체는 분기별 공장장 회의와 월 1회 실무자급 회의를 열어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안팎의 산학연, 공공기관과 연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의 스마트 플랜트 주요 성과와 AI 기반 설비 진단, 공정 최적화, '안전·보건·환경(SHE) 관리 등 실제 제조 현장 혁신 사례와 AI 기반 제조 혁신의 구체적 청사진도 제시됐다.
이춘길 울산CLX 총괄은 "이제는 각자도생이 아니라, 동주공제(공동의 어려움이나 위기 앞에서 한마음으로 협력해 극복)의 자세로 AI·DT 혁신 여정을 함께할 때"라며 "SK 울산 멤버사가 주축이 되어 지역과 산업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제조업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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