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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행·4대그룹 총수, 경제안보TF 첫 회의…"같이 뛰어야"

美 관세부과 앞두고 위기극복 의지 다져
4대그룹 회장도 '협조' 뜻 전해
(왼쪽부터)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보편관세 부과를 앞두고 "어려움에 부닥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대행이 지난달 25일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국무총리급 경제안보전략 TF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 열렸다.

한 대행은 "3일 (미국의) 상호 관세가 발표되면 우리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리라 생각한다"며 "우선 미국의 각계각층에 전방위적인 대외 소통·접촉(아웃리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자체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선진화해서 전체적인 국가 경쟁력도 높이고 외국으로부터 오는 도전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기업, 정부가 같이 뛰어야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을 향해서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주요 국가와 대한민국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4대 그룹 회장들은 회의에서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기업도 국익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과학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축소 우려와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해 지원책 마련과 대미(對美) 협상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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