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28일부터 이날까지 열리는 마덱스에 참가했다. 마덱스는 해군·해병대·무역협회 등이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200여 개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가해 700여개 부스를 차렸다.
풍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군용 탄약을 두루 선보였다. K2 소총에 쓰이는 들어가는 5.56mm 탄, 7.62mm 보통탄, 127mm 등을 전시했다. 또 소형폭뢰, 탄도수정신관, 다기능신관, 155mm 사거리 연장탄 등도 함께 선보였다.
아울러 회사는 드론 등도 함께 전시했다. 고정익형 전투 드론, 탄약 자폭 드론 1·2형, 탄약 투하 공격 소형드론을 전시했다. 국방과제연구소 과제로 만들고 있는 소형 무인기용 탄두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풍산은 안강사업장과 부산사업장에 탄종별 대규모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서 5.56mm 소구경 탄약에서부터 155mm 곡사포탄에 이르기까지 군이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탄약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