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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조현준 회장 사내이사로 선임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가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가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외 안건으로 올라온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도 모두 통과됐다.

조 회장이 이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효성중공업은 유럽, 중동, 미국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 중점을 두고 생산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멤피스 공장의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을 결정한 효성중공업은 또 한 차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며 "최고의 품질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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