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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 별세…신동빈·이명박 등 조문 이어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구위숙 여사 빈소 마련
GS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주요 정재계 인사 조문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4-12-04 16:49

4일 서울 중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의 빈소. 사진=공동취재단이미지 확대보기
4일 서울 중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의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4일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의 빈소에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고인을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에는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김갑렬 GS건설 전 부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김원식 GS P&L 대표, 구광모 LG그룹 회장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오후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부겸 전 총리,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이 조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허창수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오래 하셨다"며 "옛날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허 명예회장은 2011년 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강유식 엘지경영개발원 부회장, 구자열 LS 의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구본준 LX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모습. 사진=김정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모습. 사진=김정희 기자

이밖에 윤석열 대통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등이 조화를 보냈다.

한편, GS그룹에 따르면 구 여사는 전날 오후 5시 6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故) 구 여사는 1928년 경남 진주 지수면 승산리에서 태어나 지수공립보통학교와 진주여고를 다녔다.

구 여사는 故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故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4남 4녀 중 장녀로, 허준구 명예회장과의 결혼했다. 결혼 후 구 여사는 슬하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과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5남을 두었다. 이들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이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광릉추모공원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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