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시 전량 소각"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4-10-01 18:48

서울 광화문 그랑서울 고려아연 본사 전경. 사진=고려아연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광화문 그랑서울 고려아연 본사 전경. 사진=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법원의 결정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면 이를 모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재판 과정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 매수를 시작하면서 서울중앙지법에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자본시장법상 140조는 회사의 특별관계자가 공개 매수 기간 공개 매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주식을 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두고 고려아연과 영풍 연합 간 이견이 있다. 고려아연은 "더 이상 고려아연이 영풍의 특별관계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영풍 연합은 '자사주 매입은 배임'이라고 주장한다.

법원 결과는 2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법원이 자사주 매입이 가능하다는 고려아연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면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외부 자금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