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비롯한 삼성전자 제품들이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다양하게 활용됐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대회 운영을 위해 갤럭시 제품 1만5000여대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품목별 지원 규모는 △갤럭시 스마트폰 7000여대 △갤럭시 탭 시리즈 3000여대 △갤럭시 북 시리즈 5000여대 등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최상의 올림픽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혁신 기술을 지원했다.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특별히 선보인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전달됐다. 선수들은 갤럭시 AI 기능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올림픽 에디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이용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올림픽 에디션으로 시상대에서 직접 셀피를 찍는 '빅토리 셀피'는 총 293컷이 촬영됐다.
이밖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올림픽 행사를 생중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협력해 파리 센강의 올림픽 개막식과 마르세유에서 열린 올림픽 요트 경기에 25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