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10분이면 충전”...폴스타, 스토어닷과 초고속 충전 기술 시연 성공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4-04-30 19:53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 업체 스토어닷과 폴스타가 10분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기술을 폴스타 5에 시연하고 있다.  사진=폴스타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 업체 스토어닷과 폴스타가 10분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기술을 폴스타 5에 시연하고 있다. 사진=폴스타코리아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는 배터리 기술 개발업체 스토어닷과 협력해 폴스타 5 프로토타입 차량을 이용한 혁신적인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시연에서 폴스타 5 프로토타입은 단 1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됐다.

이 시연은 폴스타 5 프로토타입에 실리콘 기반 셀을 사용하여 진행됐으며, 310kW에서 출발해 370kW를 초과하는 충전 속도를 보였다. 이는 실제 주행 가능한 차량에서 이루어진 실험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뒷받침한다.
폴스타의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시간은 가장 귀중한 자원 중 하나이며, 우리는 폴스타를 통해 전기차 소유의 주요 장벽 중 하나인 충전 시간을 줄임으로써 운전자가 빠르게 도로로 복귀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라며 "초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장거리 여행 중에도 운전자가 내연기관 차량을 주유하는 시간과 유사하게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토어닷의 CEO 도론 마이어스도르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이 혁신적인 기술로 전기차 사용자는 주행 거리와 충전 불안의 장벽 없이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한 시간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와 스토어닷이 개발한 XFC 기술은 또한 실시간 충전 속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특히 50%에서 80%까지는 단 5분 내에 충전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향후 폴스타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원조 전기차 맛집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정말 살만한가?
비 오는 날 즐기는 오픈카의 낭만,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