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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803억원…전년比 29%↑

매출 2조6243억원·영업이익 1803억원 기록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4-04-29 13:29

삼성전기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243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9%가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3%가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서버 등 산업·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가 늘었다. 산업용 MLCC와 전장용 MLCC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2분기는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IT용 소형 고용량 제품과 AI서버용 초고용량 MLCC 판매를 늘리고, 전장용 고부가제품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매출도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1조17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가 성장했다. 고화소 제품과 고화질 슬림 폴디드줌을 비롯해 고사양 제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플래그십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제품을 적기 대응하고 전장용 고화소 카메라모듈 제품 공급을 늘린다. 또 사계절 전천후 히팅 카메라와 하이브리드 렌즈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서는 4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기는 ARM프로세서용 볼그리드어레이(BGA)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 관련 고부가 전장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이 늘어났지만 모바일, PC 등 일부 응용처 수요가 둔화하면서 전 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PC, 서버 등의 수요가 늘면서 PC·서버 중앙처리장치(CPU)용 FCBGA, 메모리용 BGA 기판 등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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