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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韓풍력협회장 "깊이 뿌리를 내려 어떤 역경도 극복하자"

한국풍력산업협회 제1회 풍력의 날 개최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4-02-27 15:51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풍력산업협회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 풍력의 날을 처음으로 기념하는 자리가 열렸다. 박경일 한국풍력산업협회장(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힘찬 비상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한국 풍력의 날’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여태껏 우리나라는 세계풍력협의회(GWEC)가 2009년에 제정한 6월 15일 세계 풍력의 날을 기념해 왔다. 이에 국내 풍력 업계에서는 유럽 기준이 아닌 우리나라 중심의 기념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져 왔다.

특히 최근 국내 풍력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풍력의 날을 제정함으로써 우리나라 풍력발전의 뿌리를 확인하고 나아가 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의 최초 풍력발전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가운데 풍력협회는 역사적 근거에 따라 1975년 2월 27일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 제동목장에 3킬로와트(kW)급 풍력발전기를 최초의 풍력발전으로 보고 한국 풍력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 풍력의 날 첫해를 맞아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최정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과장은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최덕환 풍력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한국 풍력 시장 역사와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풍력 시장의 역사를 되짚었다. 풍력 시장 금융 조달 여건 개선과 한국 금융 조달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남경태 RWE 이사, 한승훈 GIG 코리아 수석, 정경원 크레도 홀딩스 전무, 김윤성 에너지와 공간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박 협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풍력 산업과 발전은 국가 에너지 자립에 굉장히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탈탄소화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청정에너지원인 풍력발전의 보급은 이제 당위성을 설명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요구받고 있는 시기"라며 "풍력 발전 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한 세계 각국들의 경쟁 역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1회 풍력의 날을 제정하는 것을 기점으로 한국풍력산업이 지속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깊이 뿌리를 내려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고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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