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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엔솔 버텍, 미국에 10GWh 규모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추진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1-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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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피스 빌딩, 1170억 달러 대출 만기 도래로 부채 시한폭탄 우려


미국의 오피스 빌딩들이 약 1170억 달러(약 152조 원)의 대출 만기로 인해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는 저금리 시대의 대출이 현재 높은 이자율로 인해 재융자가 어려워진 결과이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채택으로 사무실 수요가 감소했고, 이는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다. 예로, 맨해튼의 시그램 빌딩은 대출 수익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 많은 빌딩들이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상황은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국 은행, 원화 거래 시간 연장으로 야간 근무 부활

한국 은행들이 원화 거래 시간 연장에 따라 야간 근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산업은행, 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야간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하나금융그룹 등 2곳은 연장된 원화 거래 시간에 맞춰 직원을 런던이나 뉴욕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노동 단체들은 은행의 야간 근무 재도입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전기차 판매 1위 기아,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 구축


프랑스의 기아 대리점인 이피니악(Yffiniac)은 최근 전기차 판매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을 기념하여 고객들을 위한 워크샵을 열었다고 오토모빌 프로프가 보도했다. 이 대리점은 고객들에게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기아 EV6의 V2L(Vehicle-to-Load) 기능을 사용하여 전기 장치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 행사는 대리점의 고객과의 친밀감을 강화하고 전기차 소유의 이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아 이피니악은 2023년 동안 판매한 약 270대의 차량 중 100대가 전기차였으며, 이러한 성과로 인해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대리점은 또한 기아 EV9을 새로 선보였으며, 워크샵에서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유지 관리 및 수리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삼성중공업, 북미 고객으로부터 15억 달러 규모 부유식 LNG 선박 수주


삼성중공업이 북미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1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의 고객으로는 씨더 LNG(Cedar LNG)일 가능성이 높다고 업스트림이 보도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소식을 2024년 1월 2일에 공개하였으며, 이 선박은 2028년 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2조 원(1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다. 이러한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해양 산업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텍, 2024년 미국에 10GWh 규모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추진


LG에너지솔루션 버텍(Vertech)은 미국에서 10개의 그리드 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ESS)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이를 통해 10기가와트시 저장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엔바이런먼트에너지리더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EROS 클라우드를 포함한 하드웨어 통합 및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며, 약 1,600만 파운드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한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배터리 제조공장을 건설하여 16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미국 에너지 저장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그리드 규모 ESS 시장 규모가 2024년에는 총 30G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배터리 저장은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과 그리드 탄력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VC기업 선보엔젤·라이트하우스, 핀테크 라이트이어에 전략적 투자


핀테크 기업 라이트이어(Lightyear)가 한국의 두 벤처 캐피탈 펀드인 선도엔젤파트너스와 라이트하우스결합투자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발표했다. 이 투자로 인해 라이트이어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고효율 태양열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지원을 얻게 되었다. 라이트이어의 CEO는 이 투자로 한국 자동차 부문 내에서 활동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투자를 통해 라이트이어는 태양 에너지와 전기 모터, 고급 제조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태양광 전기 자동차 개발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 15 프로' 후면 유리 패널에서 심각한 결함 보고


최근 애플 '아이폰 15 프로'의 후면 유리 패널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레딧(Reddit) 사용자 "mr_rakue"의 게시물에 따르면, 아이폰 15 프로의 후면 패널 오른쪽 모서리 바로 아래에 벗겨진 가장자리가 보인다. 이 문제는 다른 사용자들에게서도 발견되었으며, 후면 유리를 고정하는 데 사용되는 접착제가 제대로 도포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결함은 아이폰의 방수 및 방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의 검사와 수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주식, 60% 폭락 후 저가 매력에 투자자들 관심


중국 주식의 약 60% 폭락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외신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거의 3분의 1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중국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MSCI 중국 지수가 2021년 초부터 약 60% 하락한 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주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러나 중국 주식은 여전히 ​​부동산 부채 위기, 소비자 신뢰 하락, 경제 둔화 등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의 저평가를 기회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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