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LX판토스와 '지속가능 항공유(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X판토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화물 부문 최초로 시작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LX판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협력사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보다 탄소배출량을 8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대한항공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한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