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표준선 환산톤수·58척)로 작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전 세계 선박 수주 잔량은 전월 말 대비 53만CGT 감소한 1억13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4901만CGT(45%), 한국 3863만CGT(35%)였다. 한국과 중국은 작년 동기 대비 수주 잔량이 각각 21%, 11% 증가했다. 일본은 1021만CGt(514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었다.
한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3.69포인트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8.96포인트 상승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