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DRX, LOL·발로란트 현지 로드쇼 개최
홍콩 'LCK컵 결승'에 이어 해외 개최 2호
'미래 시장' 베트남, 게임 한류 확대 기대
홍콩 'LCK컵 결승'에 이어 해외 개최 2호
'미래 시장' 베트남, 게임 한류 확대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e스포츠 프로 대회의 정규 시즌 경기가 베트남에서 열린다. 올 초 홍콩에서 열린 컵대회 결승전에 이어 두번째 해외 개최로 향후 e스포츠 콘텐츠 해외 수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프로게임단 키움 DRX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지션 센터에서 '홈프론트' 행사를 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줄여서 'LCK' 정규 시즌 경기로 한국의 대표적인 강호인 젠지 e스포츠와 8일, 한화생명 e스포츠와 10일 대결하며 이와 더불어 팬미팅, 굿즈 전시와 판매 등 부대 행사를 병행 개최한다.
키움 DRX에선 베트남 출신의 2007년생 젊은 용병 '레이지필' 쩐바오민 선수가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 주류 e스포츠 대회 1군 무대에서 해외 용병이 오랜 기간 선수로 활약한 사례는 e스포츠 태동기인 2000년대 초반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가 열리던 때 이후로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은 오래 전부터 프로 게임 대회가 방송 콘텐츠로 활용되고 우수한 프로게이머들을 배출하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 꼽혔다. 그러나 선수의 명성과 달리 부족한 중계권 수익, 해외 대형 자본과 선수 연봉 경쟁 등의 이유로 구단 대부분이 만성적 적자를 겪는 등 재정적 근간이 튼튼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외 현지 행사 개최는 이같은 재정적 문제 해소를 위해 시장을 넓히고 인지도를 재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키움 DRX의 베트남 현지 행사에 앞서 올 3월에는 LCK 컵 결승전이 중국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렸다. 카이탁 아레나의 관객석 수는 1만 석으로 전석 매진됐다.
베트남 행사 이후에도 한국 팀들은 올해 수차례 해외 리그에 출전한다. LOL 운영사 라이엇 게임즈의 공인 국제전인 LOL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린다. 일본에서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 대회가 열리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선 7월 클럽 대항전 'e스포츠 월드컵', 11월 국가 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을 개최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