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개 기관에서 3000명 대상으로 진행
디지털 기초 넘어 AI 활용까지 커리큘럼 확장
지역 비중을 70%로 확대…디지털 소외 지역 지원 강화
디지털 기초 넘어 AI 활용까지 커리큘럼 확장
지역 비중을 70%로 확대…디지털 소외 지역 지원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에 따르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출강과 맞춤형 교재·키트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정보불균형을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니어층의 AI 이용률은 현저히 낮다는 통계가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이 지난해 발간한 연령별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50~59세의 이용률은 6.5%였으며 60~69세는 2%로 매우 낮았다. 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KISDI는 첨단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속에서 정보 접근의 불균형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부가 디지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상승한 바 있다. 즉 카카오의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서비스 스쿨은 시니어층의 AI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스쿨은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해 디지털 소외가 상대적으로 큰 지역에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도 한층 고도화했다. AI 교육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념 이해부터 사용 시 주의 사항, 실생활 활용법까지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또 찾아가는 교육 취지를 강화해 전국 각지에서 120명의 시니어 티처가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시니어 티처는 AI 및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이다. 전국 150개 기관에서 3000명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 류석영 이사장은 “올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디지털 기초 교육을 넘어 AI 활용까지 확장하고, 디지털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자원을 집중했다”며 “어르신들이 AI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모두의 AI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