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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실적 기록한 네이버…자사주 소각 약속

AI접목되면서 수익성 강화
파이낸션·글로벌 매출 18% 증가
주주환원 위한 자사주 소각 예정
네이버 CI.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CI.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1분기 매출이 3조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광고와 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네이버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을 검토 중이다.
30일 네이버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2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418억 원으로 7.2%상승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부터 매출 구분을 플랫폼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 등 3개로 분류했다.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을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조 8398억 원, 파이낸셜 플랫폼은 18.9% 상승한 4597억 원, 글로벌 도전도 18.4% 증가한 9416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매출은 크게 광고와 서비스로 나뉜다. 광고의 경우 '애드부스트'를 통한 AI 접목 효과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등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생태계 확장되면서 올해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4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이낸셜 매출이 증대했다. 글로벌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와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외부 플랫폼의 매출이 성장한 결과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과 커머스, 결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자사주 소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할 당시 주주환원을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경영진 자사주 매입 등을 언급한 바 있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사주 소각을 검토 중인 상황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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