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날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게시물을 발표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MUD(Multi-User Dungeon) 환경을 넘어 에이전트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달 4일 출시 후 약 3주 만에 이뤄낸 성과다.
몰티로얄은 넥써쓰 블록체인 크로쓰(CROSS)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는 AI 콘텐츠다. 이용자는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거나 제작된 AI 에이전트들 간의 가상 대결 '게임'을 구축하는 형태로 몰티로얄에 참여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콘텐츠가 아닌 일종의 '시뮬레이션'을 관전하는 콘텐츠라는 점이다. 각 AI 에이전트는 입력된 프롬프트에 따라 게임 규칙 안에서 타 에이전트와 전투 또는 협상을 한다. 이러한 과정이 모두 텍스트 로그 형태로 출력돼 AI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몰티로얄 내 게임의 결과에 따라 전용 재화로 블록체인 토큰 몰츠($MOLTZ)가 발생한다. 크로쓰 플랫폼은 현재 이를 크로쓰 토큰 혹은 스테이블코인 USDC로 활용할 수 있는 코인베이스 '베이스(Base)'와 연동하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넥써쓰는 몰티로얄로 거둔 성과를 다음달 미국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6 현장에서 소개한다. 현장 전시 부스를 내고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것에 더해 이이삭 AI·블록체인 총괄 리더가 '에이전트버스: 에이전트가 만드는 게임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 또한 가질 예정이다.
또 일반 이용자들도 보다 쉽게 AI 에이전트 생성에 참여할 수 있는 '크로쓰 에이전트' 포털을 단계적으로 공개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게임과 블록체인, AI를 융합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