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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범행 아이디 20여개 추가 발견…피해자도 증가

민관합동조사단이 추가 발견해
KT "추가 피해 분석 중…결과 확정 후 발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A씨(왼쪽)와 B씨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A씨(왼쪽)와 B씨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아이디 20여 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16일 KT 해킹 사건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에 따르면 불법 초소형 아이디 기지국은 해킹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KT가 발표한 4개의 기지국 아이디에 외에 현재 총 20여 개가 더 발견된 것이다.

또 조사단 발표에 의하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 수도 10명 이내로 더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 362명으로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했다. 피해액은 1억4000여만원이다.

한편 KT는 17일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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