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 앱 모바일 홈화면 최상단에는 멜론차트와 검색, 좋아요, 멜론DJ 등을 종합하여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들을 보여주는 '인기 선곡' 서비스가 자리한다. '인기 선곡'의 각 곡에는 'HOT 100 1위', '검색 트렌드' 등 추천 사유에 대한 배경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홈 화면 중앙의 '최신음악'과 '멜론차트', 'Mood Play'는 기존과 같은 위치를 유지하며, 하단으로는 '멜론매거진'과 숏폼 콘텐츠를 모은 '오늘의 숏뮤직', DJ들의 선곡을 볼 수 있는 '파워 DJ Pick' 등이 이어진다.
기존 '음악을 보다: 뷰'로 불리던 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한 'ForYou' 탭으로 변신했다.
2023년 9월 출시한 '믹스업(MIX UP)'에 이어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AI 기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가 'ForYou' 탭 최상단에 새로 위치한다.
멜론 모양에 큰 두 눈을 깜빡이는 캐릭터인 '말랑이' 밑에 위치한 '추천 바로 듣기' 버튼을 누르면, 국내 뮤직 빅데이터와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종합해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된다.
'DJ말랑이' 하단에 자리한 '맞춤 선곡'에서는 감상·검색·조회·좋아요 등 이용자의 멜론 내 활동에 맞춰 선곡된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인화 추천 카드' 에서는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들을 10초 미리 듣기로 만나볼 수 있도록 제안해, 이용자 스스로조차 미처 모르고 있던 음악 취향을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음악산업의 전체 트렌드 파악과 개인화 맞춤형 콘텐츠 감상을 동시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앞으로도 멜론만의 데이터 및 노하우를 통한 지속적 서비스 업데이트로 대표 뮤직플랫폼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