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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4년이 지나도 식지 않는 '발할라' 판타지, 오딘 또 매출 1위

25일 업데이트 후 5일 만에 구글 1위 입성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주년을 맞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4주년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 '새크리파이스'와 서버 침공전의 주요 오브젝트 '범선'.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주년을 맞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4주년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 '새크리파이스'와 서버 침공전의 주요 오브젝트 '범선'.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주년 업데이트 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복귀했다.

'오딘'에는 6월 25일 신규 캐릭터로 프리스트의 전직 '새크리파이스'가 추가됐다. 프리스트의 기존 전직인 세인트·팔라딘·바드는 모두 아군 치유와 보호, 버프 등 보조에 특화된 것과 달리 금서 속 주문을 활용해 적을 직접 공격하고 군중 제어(CC)를 거는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다.

타 서버의 길드와 맞붙는 콘텐츠 '서버 침공전' 또한 새로이 추가됐다. 매주 수요일 점검 이후에 시작되는 콘텐츠로 능동적인 서버 침공에 참여하거나 이에 참여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수비에 참여해야 해 기존과는 다른 다이나믹한 경쟁의 장이 열렸다.

아이지에이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딘은 해당 업데이트 직후 매출 14위에서 2위로 순위가 급등했다. 30일 오후 4시 즈음에는 기존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까지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일이다.

'오딘'의 캐릭터 썬더브링어(왼쪽)와 디스트로이어.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오딘'의 캐릭터 썬더브링어(왼쪽)와 디스트로이어.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은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해 2021년 6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 후 5개월 연속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으며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흥행 요인으로는 하드코어 MMORPG로서 전투와 경제 구조, 성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것에 더해 타깃 이용자 층인 3~40대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춰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더해진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이번 4주년 신규 캐릭터 '새크리파이스'나 2024년 말 출시됐던 '디스트로이어', 2023년 12월 매출 1위를 이끌었던 신규 전직 '썬더브링어' 모두 비주얼 면에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게이머들의 성원에 발 맞춰 팬 행사 또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주년과 2주년에는 공식 e스포츠 대회 '발할라 리그'를, 3주년에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했다. 4주년에는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 '발할라 만찬'을 열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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