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세나) 리버스'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앞서 1위를 기록했던 'RF 온라인 넥스트'를 포함해 넷마블 신작들이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세나 리버스'는 19일 기준 구글 매출 1위에 입성, 24일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앞서 3위에 머무르던 RF 온라인 넥스트와 더불어 같은 업체의 게임 2종이 톱3를 장악했다.
한 게임사의 모바일 게임 2종이 구글 매출 톱3 중 두 자리를 차지한 사례는 2021년 이후 지난 5년 동안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를 앞세운 엔씨소프트,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톱3에 동시에 올렸던 카카오게임즈 둘 뿐이었다.
특히 3월 신작 RF와 5월 신작 세나 리버스를 연이어 최상위권에 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선 두 게임사의 경우 엔씨는 '리니지W' 만이 2020년도 들어 출시된 신작이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오딘'은 2021년 6월, '우마무스메'는 이듬해 6월 출시됐다. 또 우마무스메의 경우 자체 개발작이 아닌 일본 파트너사 게임의 국내 배급을 맡은 형태였다.
앞서 언급한 게임들 중 리니지W가 이번주 들어 새로이 매출 톱10에 진입했으며 오딘은 매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9위였던 '인페르노 나인'은 이번주 12위에 자리 잡았으며 '다크 워 서바이벌', '붕괴: 스타레일'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