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와 '작혼: 리치 마작' 등의 퍼블리셔로 유명한 요스타가 자체 개발 신작 '스텔라 소라'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개시했다.
요스타는 18일 '스텔라 소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소셜 미디어를 오픈했다. 이와 더불어 게임의 공식 소개 영상과 세계관 주요 정보 등을 공개했다.
스텔라 소라는 '별'이라는 뜻의 영어 '스텔라'와 '하늘'이란 듯의 일본어 '소라'를 결합한 말로, 다양한 문명이 교차하는 '별의 하늘'을 뜻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게임의 배경 세계관은 '노바 대륙'으로 각지에 신의 조형물 '별의 탑'이 존재하며 그 최상층에는 현대의 선풍기, 스마트폰, 헤어드라이어로 보이는 '신기'들이 존재한다는 설정이다.
이용자는 게임의 주인공 '마왕'의 역할을 맡으며 검은 머리 남성, 흰 머리 여성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억을 잃은 채 별의 탑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존재라는 설정으로,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각양각색의 미소녀 '여행가'들을 고용해 별의 탑들을 순회, 모험해야 한다.
요스타는 신작 스텔라 소라에 대해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몰입감 있는 그래픽, 유머러스하고 캐주얼한 스토리, 무작위성과 전략적 요소가 가미된 액션성 등을 갖춘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공개된 전투 플레이 영상을 살펴보면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하되 선택지를 골라 성장하는 이른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방식을 채택했다. 유명 인디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나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에 올랐던 '탕탕 특공대'를 떠올리게 하는 전투 방식이다.
이번 신작은 요스타가 2016년 선보인 '이세계에서 온 노노'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인 오리지널 IP 신작이다. 그간 요스타는 자체 개발력보단 앞서 언급한 게임들을 한국이나 일본 등에 현지화, 퍼블리싱하는 역량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퍼블리셔로 성과를 냈으며 최근에는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배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스텔라 소라 사전 예약은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OS와 iOS는 물론 PC 플랫폼으로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출시 목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