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의 산하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원픽'이 글로벌 웹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튜디오원픽은 11일 카카오픽코마 한국오피스에서 디지털 콘텐츠 기업 '메타크래프트', 웹툰 콘텐츠 스타트업 '동주'와 글로벌향(向) 웹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3개사는 웹툰 제작에 필요한 △기획력 △IP(지식재산권) △제작 솔루션을 고루 갖추고 있어, 이번 협업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글로벌 플랫폼에서 선보일 작품을 제작한다. 또한 IP 확장을 도모하고 제작된 작품은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카카오픽코마, 일본)를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젝트는 노벨피아에서 서비스중인 웹소설 '전지적 1인칭 시점(작가 고속도루)'을 원작으로 한 웹툰 제작에 착수했다. 글로벌 독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원픽'은 한국과 일본에서 개성을 살린 특색있는 작품을 다수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메타크래프트'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 판타지, 무협, 로맨스, 공포, SF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웹툰 IP를 보유 중이다. '동주'는 최적의 웹툰 작가 팀 빌딩(team building) 및 제작을 지원하는 올 인 원(all-in-on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산하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 '스피노프'에 도입 중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