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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빙, 챗GPT 기본 검색엔진 된다

연례 콘퍼런스 '빌드 2023'에서 AI 관련 내용 발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3-05-24 12:43

챗GPT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빙'을 활용하는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사진=로이터, 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챗GPT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빙'을 활용하는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사진=로이터, 이원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웹 검색엔진 '빙(Bing)'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기본 검색엔진이 되는 등 더욱 긴밀한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현지 시각 23일 오전 8시, 한국 시각 기준 23일 자정에 시작된 연례 콘퍼런스 겸 개발자 대회 '빌드 2023'에서 MS는 "챗GPT는 이후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근거 자료로 '빙'을 최우선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월 20달러(약 2만6400원) 요금제가 적용되는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에 발표 시점부터 적용된다. 웹 무료 버전 챗GPT에도 별도의 플러그인 활성화 업데이트를 거쳐 적용될 전망이다.

MS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핵심 투자 파트너다. 올 2월 7일에는 빙에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4 언어 모델을 적용한 '빙 서치'를 공개했다. GPT-4는 챗GPT의 출시 당시 기반 언어 모델인 GPT-3.5를 한 단계 발전시킨 자연어 생성 언어 모델이다.

빙 외에도 MS는 그간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소프트웨어 개발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 비즈니스 화상회의 앱 '팀즈', 오피스 툴 'MS 365' 등 자사 서비스 전반에 걸쳐 GPT 기반 AI 기능을 적용해왔다.

이번 빌드 2023에선 챗GPT와 빙의 결합 외에도 PC 운영체제 '윈도'에 GPT·빙 기반 AI 서비스를 결합하는 '윈도 코파일럿', 인터넷 익스플로러 '에지'에 AI 기반 검색 플러그인을 기본 적용할 계획 등이 함께 발표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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